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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Z의 시선'입니다..^^
작년 2020년 한 해는 초대형 기업들의 IPO가 있었습니다. SK바이오팜을 시작으로 카카오게임즈,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역대 IPO 공모주 청약 신기록들을 계속해서 갈아치운 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작년보다 더 큰 ‘대어’ 들이 오고있습니다..:) 올해 2021년에는 LG화학에서 분사한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해 크래프톤,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SK바이오사이언스 등 2차전지·게임·핀테크·백신 등 성장산업을 주도하는 기업들이 상장할 예정입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증권사들은 내년 총 IPO 공모 규모가 15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2010년 역대 최대였던 10조908억 원을 크게 뛰어넘는 규모라고하니...과연 동학개미와 주린이들이 들어온 주식시장은 더욱 불타는 장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지난해 IPO 열기에 힘입어 개인투자자 대상 청약 물량이 25~30%까지 확대되고, 절반 이상을 자금 규모와 상관없이 균등하게 배분하도록 제도를 개편하면서 공모주 투자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올해 2021년 상장할 회사들 역시 모두 조 단위의 몸값을 투자자로부터 받을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LG에너지솔루션(40조~50조), 크래프톤(20조~30조), 카카오뱅크(10조~40조), 카카오페이(7조~10조), 카카오페이지(2조~4조), SK바이오사이언스(3조~10조) 정도로 많은 증권사들이 예상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IPO를 통해서 정말 엄청난 돈을 벌겠네요..@_@)
특히 올 상반기에 상장이 예상되는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제작사 ‘크래프톤’의 경우 최근 장외 주식시장에서 주당 160만원 선에 거래되었다고 하니.. 우리나라 청약 시장의 규모가 얼마나 커진 것인지 가늠이 되는 대목입니다.
● 그렇다면 과연 우리가 공모주 청약을 하려면 어떤 절차를 밟아야 할까요!?
1. 청약에 참여할 충분한 현금을 확보하자
-> 사실 이게 제일 힘들죠ㅠㅠ 하지만 최대 3~4일 정도만 잠깐 돈 쓰는거니깐.. 뭐 대출을..
2. IPO 기업별로 청약 일정 확인하기
-> IPO 일정은 해당 사이트들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www.ipostock.co.kr
www.38.co.kr
또한, IPO 시작 전 뉴스에서 주구장창 나오는 내용이니 최소 일주일에 2~3번은 경제 기사 메인란을 쭉 훑어보자..
3. IPO 기업을 주관하는 증권사들의 증권계좌를 미리 만들자!
-> 정말 중요한 사항이다!! 만약 카카오뱅크가 상장하는데, 상장 주관사가 키움증권 / 미래에셋대우라 / NH증권이 3곳이라면 이 3곳 중 한곳에 내 증권계좌가 있어야 당연히 공모주 청약 신청이 가능한 부분이다..!!
또한, 증권사별로 경쟁률과 청약한도, 우대고객 별 청약 한도가 다르기 때문에 어떤 증권사에 청약을 할지 정해야 한다. 우대고객 별 청약 한도의 경우엔 고객마다 다르게 측정되는데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증권사는 더욱 많은 돈을 예탁하는 고객에게 더 큰 한도를 제공한다. 고객에 따라서 100% 한도 200% 한도가 나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4. 청약 마지막 날 증권사별 실시간 청약 경쟁률을 확인하고 청약하자!
-> 청약 주관사(보통 2~4곳이다)에 내가 기존에 쓰던 증권계좌가 없다면 분명 새로 만들었기에 우대고객이 될 수는 없다. 하지만 청약 마지막 날(14시쯤) 실시간 경쟁률을 비교해보면 분명 낮은 경쟁률의 증권사가 있다. 비슷한 주수를 받은 증권사라면 낮은 경쟁률의 증권사에서 청약하는 것이 유리하니 경쟁률이 낮은 증권사를 이용하자!
5. 청약되지 않은 투자금은 2~3일 이내에 환급된다.
-> 공모주 청약이 끝난 후 보통 2~3일내에 증권사에서 청약되지 않은 투자금은 환급해준다. 만약 대출을 통해서 돈을 빌린 것이라면 환급되는 즉시 대출은 바로바로 상환하자!
● 저의 경우 키움증권을 메인 증권사로 사용하기에 키움 모바일로 청약하는 방법을 그림과 함께 간단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영웅문S에 접속 > 업무 > 공모주/권리 > 청약가능종목을 누른다.
2. 청약가능종목 탭에서는 날짜를 설정하여 해당 날짜에 청약이 가능한 종목들을 확인할 수 있다.
3. 종목명을 누르게되면 다음 그림과 같이 청약 상세 정보가 나타난다. 상세정보를 통하여 청약하려는 종목에 대한 세부 내용 파악이 가능하다.
4. 청약을 원한다면 청약입력칸으로 이동하여 해당 탭의 내용들을 하나씩 작성하면 됩니다.
+ 추가적인 정보를 드리자면 청약을 할때 청약증거금(청약을 하겠다고 약정하는 비용, 공모가의 50%)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카카오뱅크의 경쟁률이 100:1 이면 내가 100주를 신청할 시 1주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때 공모가가 10만원이라고 할때 내가 카카오뱅크 주식 100주를 청약 신청하기 위해선..
공모가인 10만원의 50%인 5만원 X 100주 즉 500만원을 입금하면 100주를 청약신청 한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100주 청약신청했는데 경쟁률이 100:1 이면 결국 500만원 입금하고 1주를 받게되는 것을 의미합니다ㅠ
(결국 자본주의 시장에선 돈 많은 사람이 많이 가져가는 것이죠..ㅠㅠ)
오늘은 2021년 대형급 IPO 기업들에 대한 정보, 공모주 청약 절차 및 키움증권을 이용한 공모주 청약 방법에 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보통 대형급 이상의 IPO에서 공모주 청약을 하여 '따상'(신규 상장 종목이 첫 거래일에 공모가 대비 두 배로 시초가가 형성 + 가격제한폭인 30% 상한선까지 올라 마감하는 것), '따따상' 하면 주식을 정리하고 나오는 것이 좋습니다.
작년 SK바이오팜의 경우 따상, 따따상, 따따따상까지 가서 최대 27만원까지 올랐다가 주가가 쭉 빠져서 21.02.24일 현재는 12만원 대의 주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공모주 청약은 정말 10년, 20년 들고가도 괜찮다. 여유자금으로 해서 상관없다하시는 분들 빼고는..큰 돈을 들여 잠깐 먹고 빠져나오는 것도 좋은 전략으로 보이니 현명한 투자를 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
그럼 오늘은 20000!!! 다음에 뵙겠습니다..^^
By MZ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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